안동시, 전국 귀농지 10위…지난해 149명 귀농

안동시, 전국 귀농지 10위…지난해 149명 귀농

기사승인 2023-07-03 08:44:14
안동시가지 전경. (안동시 제공) 2023.07.03

경북 안동시가 전국 10위권의 귀농지로 올라섰다. 경북에서는 5위로 나타났다.

3일 안동시에 따르면 농식품부와 통계청 자료에서 지난해 안동시 귀농인 수는 전국 10위 수준으로 총 149명이 귀농했다.

시는 농촌으로 이주하고자 하는 도시민의 적극적인 유치지원 사업과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귀농인 이사비용지원, 정착지원금, 농어촌진흥기금,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비 등의 다양한 사업으로 주거환경개선과 영농정착에 적극적 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 ‘동네 작가’를 육성해 지역주민이 직접 지역 현장의 생생한 소식을 네티즌에게 친숙한 블로그 형태로 전하며, 귀농·귀촌 통합 플랫폼에 살기 좋은 활력의 도시 안동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특히 7월부터 봉정사 국화마을에서 진행되는 ‘안동에서 한 달 살아보기’는 기존의 영농교육과 박람회 등 간접 귀농 체험을 넘어 직접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권영백 안동시 농촌활력과장은 “지역 밀착형 귀농·귀촌지원 사업의 강화를 통해 귀농인에게 더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며 “귀농·귀촌 준비에 드는 시간과 노력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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