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삼성서울병원 무료진료 재개..400여 명 진료 받아

영양군, 삼성서울병원 무료진료 재개..400여 명 진료 받아

기사승인 2023-07-03 14:37:40
삼성서울병원 의료진이 영양군민을 상대로 진료를 하고 있다. (영양군 제공) 2023.07.03
경북 영양군이 코로나19로 중단했던 삼성서울병원 무료진료를 3년 만에 재개했다.

3일 군에 따르면 최근 영양군민회관에서 삼성서울병원 응급의학과 윤희 교수를 비롯한 70여 명의 의료진이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올해 6회째인 이번 진료는 8개 항목의 검사와 12개 과목의 전문 진료 후 바로 투약까지 진행됐다.

총 400여 명의 주민들이 진료를 받았다. 노인인구가 많은 지역특성에 맞춘 개별 재활 운동 교육 및 물리치료실을 운영해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검사 결과에 따라 추가 정밀검사 또는 수술 등 입원치료가 필요한 주민들에게 건강상태를 안내해 호응을 얻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의료 취약 지역인 군의 실정에 맞는 무료진료를 꾸준히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양=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