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제8회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NYPC 2023)’ 일정과 세부사항을 5일 공개했다.
NYPC 2023 참가신청은 홈페이지에서 오는 10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가능하다. 프로그래밍에 관심 있는 12세 이상 19세 이하(2005년생부터 2012년생까지)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NYPC 2023은 지난해 개편된 ‘라운드 제도’를 동일하게 실시한다. 첫 번째 라운드는 다음달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절대평가로 시행된다. 참가자들은 일정 점수 이상 획득 시 두 번째 라운드에 진출한다.
두 번째 라운드는 다음달 13일과 19일 양일간 제한 시간 내 문제 풀이 형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양일 모두 응시가 가능하며 각 회차에서 최고 점수를 택할 수 있다. 넥슨은 양일 각 회차의 상위 득점자를 동일 인원으로 선발해 본선 대회를 진행한다.
본선 대회는 오는 10월 28일 판교 넥슨 사옥에서 개최된다. 대회 본선 15세~19세 부문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장학금 500만 원, 노트북을 부상으로 수여한다. 12세~14세 부문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장학금 300만 원, 노트북을 지급한다. 이외에도 NYPC 2023은 두 번째 라운드 진출자와 본선 대회 진출자를 대상으로 진출 인증서를 발급하고 상위 득점자에게 특별상도 수여한다.
올해부터 넥슨은 참가자들의 프로그래밍 역량 증진에 도움을 주고자 넥슨닷컴 계정을 활용한 멤버십 제도를 도입한다. 참가자들은 넥슨닷컴 계정으로 NYPC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멤버십제 도입으로 참가자들은 ‘마이 페이지’에서 NYPC 참가 이력과 성적을 확인하며 성장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은 “앞으로 NYPC는 고도화된 데이터 관리 시스템을 활용해 프로그래밍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에게 더욱 유익한 경험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올해도 넥슨 인기 게임 IP를 활용한 참신하고 재미있는 코딩 문제를 다채롭게 준비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넥슨과 넥슨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문화재단이 후원하는 NYPC는 코딩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 제고와 역량 증진을 목적으로 지난 2016년 처음 시작되어 올해 8회째를 맞았다.
차종관 기자 alonei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