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이 올해 보건복지부 ‘지방자치단체 합동성과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이번 대회에서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및 건강증진 사업 전략부문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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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 분야 중장기 계획인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부분에서는 고령층에 대한 1차의료서비스강화, 지역별 건강행태에 따른 맞춤형 건강프로그램 운영, 수준 높은 의료 환경 조성 등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건강증진 사업 전략 부분에서는 보건사업 수혜가 어려운 산남지역 주민을 위해 건강증진센터를 설치·운영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농촌지역의 열악한 의료 환경을 반영한 활기차고 내실 있는 다양한 건강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지역 주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송=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