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19일 만난다. 이 전 대표의 귀국 이후 첫 회동이다.
민주당에 따르면 이 대표와 이 전 대표는 19일 저녁 만찬 회동을 가진다. 회동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이들은 지난 11일 만날 예정이었지만 당일 폭우로 인해 한 차례 회동을 연기한 바 있다.
이번 회동은 지난달 24일 이 전 대표가 귀국한 뒤 첫 만남이다. 이 대표와 이 전 대표는 지난 4월 이 전 대표가 장인상으로 귀국한 당시 조문 자리에서 마지막으로 만난 바 있다.
이 전 대표가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나 혁신 필요성 등을 두고 쓴소리를 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이 전 대표는 지난 2일 광주를 방문한 자리에서 “민주당이 국민 기대에 많이 미흡하다”며 “혁신은 민주당 눈높이가 아니라 국민의 눈높이에 맞아야 한다. 혁신의 핵심은 도덕성 회복과 당내 민주주의 활성화”라고 말한 바 있다.
최은희 기자 jo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