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검·대피지원단은 모두 204명이며 군수 지휘 하에 부군수를 단장으로 공무원 점검단원 145명과 경찰, 군부대 등 대피 지원단원 59명 등으로 구성됐다.
점검단은 비탈면 붕괴위험지역, 산림 인접 주거지, 인명피해우려지역 등 재해 취약구간에 대한 중점 예찰활동을 실시하고, 위험 예상 시 대피단과 협력하여 사전대피를 적극 지원하게 된다.
진병영 군수는 "전 직원을 동원하여 호우로 인한 군민 인명피해 제로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군민 모두가 안전수칙을 잘 숙지하여 우기철 피해 예방에 적극 동참 바란다"고 밝혔다.
◆함양군, 소상공인 '노란우산공제' 신규 가입자 희망장려금 지원
경남 함양군은 소상공인 생활안정 및 사회 안전망 확충을 위해 노란우산공제부금 납입액을 지원하는 '2023년 노란우산 희망장려금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노란우산 희망장려금 지원사업은 2023년 소상공인 노란우산공제에 신규 가입한 연 매출액 3억원 이하 관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공제금 납입 시 월 2만원씩 1년간 최대 24만원의 희망장려금을 적립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방법으로는 사업자등록증과 매출액 증빙서류 등을 지참하여 농협·우체국 등 가까운 금융기관 방문 또는 노란우산공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노란우산공제는 소상공인이 폐업·노령·사망 등의 이유로 생계가 어려워진 경우 그동안 저축한 금액에 연복리 이자율을 적용한 공제금을 돌려받는 소상공인 사회안전망 형태의 상품으로 최대 500만원의 소득공제 혜택 등을 제공하는 소상공인들의 퇴직금(목돈마련)을 위한 공제제도이다.
자세한 내용 및 신청방법은 노란우산 콜센터 또는 중소기업중앙회 경남지역본부로 문의하면 된다.
◆함양군, 치매극복 도서독후감행사 운영
경남 함양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최신 치매관련도서 및 치매예방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치매극복 도서독후감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치매극도서독후감행사는 올해 11월까지 운영되며 참여하는 방법은 함양도서관 각 층에 비치된 치매극복도서를 읽고 독후감을 작성해 도서관에 제출하면 된다.
독후감행사에 참여한 대상에게는 올바른 독서 자세형성을 돕고 즐거운 독서문화를 증진할 수 있도록 독서대 또는 텀블러를 증정하고 있다.
이번 독후감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정보에 대한 인문학적 소양도 증진하며 혼자가 아닌 가족, 지인, 이웃과 함께 다양한 책을 읽고 내용을 공유하고 소통함으로써 건강관리에 대한 견문 넓히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치매에 관한 궁금한 점 또는 치매극복 도서독후감행사 관련 문의는 함양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전화 또는 방문하면 된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나아가 많은 군민들이 책 읽는 재미를 찾고 함양도서관 활성화를 통해 치매에 대한 정보뿐만 아닌 건강관리 정보를 알아갈 수 있는 장소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함양=김대광 기자 vj377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