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에너지 소외계층 가정 냉·난방 시설 개선 '호응'

한전, 에너지 소외계층 가정 냉·난방 시설 개선 '호응'

기사승인 2023-07-19 13:52:45
한전 강원본부 제공
한전 강원본부는 여름철 에너지 소외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주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강원본부는 HVDC건설본부와 함께 이달초부터 지역사회복지단체의 추천을 받아 홍천·횡성군 내 에너지 소외계층 20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에너지저효율 노후주택의 보일러·온수기 교체 및 외풍차단·지붕누수 등 보수 공사를 통해 낡은 집에 거주하며 폭염·폭우·한파 등에 시달렸던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해 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주택의 에너지효율을 향상하게 해 난방비, 전기요금 등 가계 부담을 절감하는 효과를 가져오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8일에는 공사현장을 직접 방문해 이들 가정에 쌀과 라면 등 소정의 생필품을 기부하며 온정을 함께 나누기도 했다.

한전 담당자는 "폭우로 인해 전 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시점에 해당 사업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사업의 소감을 밝혔다.

한편, 동해안-신가평 500kV HVDC 건설사업은 울진-가평까지 약 230km에 이르는 국내 최장거리 HVDC 송전선로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환경 및 경관에 영향을 최소화하는 환경친화적 공법으로 건설될 예정이며 2025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춘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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