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상반기 지방물가 안정관리 '우수 기관' 선정[합천소식]

합천군, 상반기 지방물가 안정관리 '우수 기관' 선정[합천소식]

기사승인 2023-07-19 14:48:19
경남 합천군은 2023년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전국 243개 지자체 대상 상반기 지방물가 안정관리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재정 인센티브 1억원의 특별교부세를 받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방공공요금 안정관리, 착한가격업소 지원, 개인서비스요금 관리 등 지방물가의 안정을 위한 시책 등에 대한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로 진행됐다. 


김윤철 군수는 "물가 상승은 합천만의 이슈가 아닌 전국적인 이슈다. 물가를 안정화하고자 하는 우리의 노력이 군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하반기에도 합천군은 물가안정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군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시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합천군은 상수도 요금과 하수도 요금, 쓰레기봉투 요금을 동결했으며 하반기에도 상반기의 기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물가안정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합천군의회, 제274회 임시회 개회…의안 18건 심의

경남 합천군의회는 19일 제274회 합천군의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25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회기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회기는 신명기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합천군 의사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비롯한 8건의 조례안과 2023년 공유재산관리계획 7건, 군의회 관련 조례안 3건 등 총 18건의 의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또한 군의회는 상임위원회 활동 전 공유재산관리계획과 관련된 모든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사전 점검했으며 관련 부서장으로부터 세밀한 보고를 받고 공유재산 관리계획에 관한 철저한 심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박안나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입주작가의 합천군 주소지 이전 혜택 제공과 함께 레지던스 프로그램 지원사업 운영을 위한 공모사업 신청을 건의했다.

조삼술 의장은 이날 제1차 본회의를 통해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수해를 입은 모든 분께 심심한 위로와 함께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소중한 군민께서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철저한 조치"를 당부했다.


◆합천군,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완료지구 활성화 프로그램 진행

경남 합천군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완료지구 중 7개소(묘산, 야로, 초계, 청덕, 적중, 가회, 대병)에 활성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완료지구 활성화 프로그램은 문화, 예술,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예술가와 전문 강사들이 시설에 직접 방문해 진행된다.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 시군역량강화사업비 중 6420만원을 투입해 합천군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중간지원조직인 합천군 지역개발지원센터를 통해 진행된다. 

군은 지난 5월 농촌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주민들의 생활 서비스 이용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으로 조성된 문화·복지센터, 체육관 등 기 조성된 시설물의 운영현황을 파악하고 지역 주민들의 프로그램 수요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기 조성된 시설물의 사후 관리 및 운영 활성화를 위해서는 시설물과 프로그램 간의 연계가 시급한 실정으로 파악됐다. 

군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이 문화, 예술, 체육 등 다양한 활동에 직접 참여하며 전문 지식을 습득하고 예술적인 재능과 역량을 발휘할 기회를 얻게 됨은 물론 주민들 간의 유대감 또한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합천=김대광 기자 vj3770@kukinews.com
김대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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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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