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준·서경환 대법관 취임 [쿠키포토]

권영준·서경환 대법관 취임 [쿠키포토]

기사승인 2023-07-19 16:52:28
19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 본관 중앙홀에서 열린 서경환·권영준 대법관 취임식에서 김명수 대법원장(가운데)과 서경환, 권영준 대법관이 입장하고 있다. 

서경환(사법연수원 21기)·권영준(25기) 신임 대법관이 취임식이 19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 본관 중앙홀에서 열렸다.

19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 본관 중앙홀에서 열린 서경환·권영준 대법관 취임식에서 서경환 대법관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이날 취임식에서 서 대법관은 “사건처리 지연으로 불편을 호소하는 국민의 목소리가 얼마나 큰지 절감했다.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재판에 임하겠다”라고 취임사를 밝혔다.
19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 본관 중앙홀에서 열린 서경환·권영준 대법관 취임식에서 권영준 대법관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이어 권 대법관은 “소수의 목소리가 다수의 함성에 묻히지 않도록 살피겠다”라고 말했다.

권 신임 대법관은 민법 분야, 서 신임 대법관은 도산 사건 전문가로 알려졌다. 법조계에서는 두 대법관을 비교적 중도 성향으로 분류하고 있다.
19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 본관 중앙홀에서 열린 서경환·권영준 대법관 취임식에 참석한 권영준(왼쪽), 서경환 대법관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두 신임 대법관에 대한 임명동의안은 전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헌법에 따라 대법관은 대법원장의 제청으로 국회의 동의를 얻어 대통령이 임명한다. 

19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 본관 중앙홀에서 열린 서경환·권영준 대법관 취임식을 마치고 권영준(왼쪽), 서경환 대법관이 인사하고 있다.


박효상 기자 tina@kukinews.com   사진=사진공동취재단
박효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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