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원은 지난 7일까지 시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 교육을 희망하는 청년농업인을 모집해 최종 25명의 청년농업인 교육생을 선발했다.
도내 청년 4-H회원, 청년농업인, 영농준비생 등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교육은 대면교육 및 우수농장 현장실습, 과제교육으로 구성돼 있으며 교육생들의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접목한 영농계획을 수립하고 농업마케팅 기법을 습득하는 등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구체적으로 오는 9월8일까지 농촌융복합산업에 대한 이해, 농장설계 및 사업계획서 작성, 사회관계망서비스(SNS)활용 마케팅, 전자상거래 등의 내용으로 총 15회 76시간 동안 교육이 진행된다.
특히 영농을 시작하는 청년농업인에게 급변하는 시장의 요구에 발맞춰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강석주 기술지원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경남의 청년농업인들이 역량을 강화해 경남농업을 스마트하게 농촌을 매력적인 곳으로 바꿔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진주=김대광 기자 vj377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