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일산신도시 재건축 사전컨설팅 대상단지 발표

고양특례시, 일산신도시 재건축 사전컨설팅 대상단지 발표

3개 사업유형별로 18개 구역...단지 특성 반영한 주민맞춤형 재정비 추진

기사승인 2023-07-25 10:45:07
일산신도시 전경

경기도 고양특례시가 ‘일산신도시 재건축 사전컨설팅 용역’ 대상단지를 선정, 발표했다.

고양시는 사업 유형별로 ▲역세권 복합·고밀개발에 ‘후곡마을 3·4·10·15단지’ ▲대규모 블록 통합정비에 ‘강촌마을 1·2단지/백마마을 1·2단지’ ▲기타정비에 ‘백송마을 5단지’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고양시는 합리적인 평가를 위해 지난 12일 재건축 기술자문단 회의를 열어 전문가 의견을 수렴했다. 그 결과 신청한 단지를 사업유형별로 분류하고 우선순위를 결정해 컨설팅 용역을 실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대상단지 선정을 위해 8명의 분야별 전문가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하고 현장실사를 실시한 후 사업유형별로 우선순위 단지를 선정했다. 선정결과는 고양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공개됐다.

고양시가 지난 3월 재건축 사전컨설팅 단지 선정계획 공고를 내고 6월 30일까지 희망단지를 공모한 결과 15개 구역, 35개 단지가 신청했다. 유형별로는 역세권 복합·고밀개발에 5개 구역, 대규모 블록 통합정비에 3개 구역, 기타정비에 7개 구역이 신청했다.

시는 정부의 노후계획도시 정비 기본방침을 반영한 전문가 상담을 실시해 단지별 특성을 파악하고, 주민이 원하는 재건축사업의 유형에 적합한 특별법 적용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동환 시장은 “일산신도시 재건축 사전컨설팅 지원사업은 1기 신도시 중 최초로 시행하는 것”라며 “정부와 지자체가 협력해 1기 신도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단지별 특성을 반영해 신속한 주민맞춤형 재정비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
정수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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