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U대회 앞두고 내포신도시에 국제 규격 테니스장 건립 [힘쎈충남 브리핑]

하계U대회 앞두고 내포신도시에 국제 규격 테니스장 건립 [힘쎈충남 브리핑]

대학용지 내 5만㎡ 부지에 2026년 말까지... 용역 착수

기사승인 2023-07-25 15:57:42
대학용지 내 5만㎡ 부지에 2026년 말까지... 용역 착수 

충남도가 내포신도시 내에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를 앞두고 국제 규모의 테니스장을 2026년 말까지 건립한다.  사진은 내포신도시 전경.

충남도가 내포신도시 내에 국제대회를 치를 수 있는 규모의 테니스장을 2026년 말까지 건립한다. 

도는 25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테니스장 조성 사업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김기영 도 행정부지사와 도 관계 공무원, 충남개발공사, 충남체육회 관계자,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보고회는 용역 수행계획 보고,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오는 12월까지 5개월간 진행할 용역은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테니스 경기를 내포신도시에서 개최키로 함에 따라, 경기장 건립 타당성을 살피고 구체적인 전략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 중이다. 

도는 우선 내포신도시 대학용지 내 5만 541㎡의 부지를 테니스장 건립 예정지로 정하고, 관중석 3000석 이상 센터코트 경기장에는 기자실과 VIP실, 방송운영실, 선수 편의시설 등 다양한 시설을 배치할 예정이다. 

도는 내포신도시 테니스장이 △체육 인프라 확충을 통한 지역 스포츠 발전 도모 △전문·생활 체육 활용을 통한 도민 스포츠 향유 수요 충족 △내포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용역에서는 테니스장 예정 부지의 입지적 특성과 주변 여건 조사·분석을 통한 최적의 시설 배치 방안을 찾고, 도시관리계획 등 관련 계획과의 연계성을 검토한다. 

충남도는 25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테니스장 조성 사업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또 2027년 8월 대회 시기에 맞춘 사업 추진 계획을 세우고, 총 사업비와 연차별 투자 계획, 재원 조달 계획 등을 수립한다. 

이와 함께 국제대회 개최 경기장 부대·기반시설 배치, 교통·건축·구조·토목·설비 등 부문별 검토를 통한 건축 계획과 향후 시설 운영·활용을 고려한 시설 계획을 마련한다. 

에너지 효율화 등 지속가능성 제고 방안과 사업 시행에 따른 안전·환경 분야 위해 요소 예측 및 최소화 방안, 지역사회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도 모색한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사업 예정지에 대한 입지 적정성 △시설 규모, 배치에 대한 기본방향 △사후 운영관리 방안 △적기 준공 및 명품 스포츠 경기장 건립을 위한 사업 추진 전략 등을 중점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기영 부지사는 “용역을 통해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 내포신도시 브랜드 가치 및 정주여건 향상을 위한 명품 테니스장 건립 방안을 찾을 계획이며,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대로 행정절차를 신속히 이행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 도정 소통 창구 ‘충남 서로 이(e)음’ 으로 명칭 변경 

'충남 서로 이(e)음' 안내 그림.

충남도는 다음달 21일부터 온라인 도정 소통 창구 명칭을 기존 ‘만사형통충남’에서 ‘충남 서로 이(e)음’으로 변경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명칭 변경은 도의 독자적인 이미지를 새롭게 이름에 담고 역할과 기능을 직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도록 돕고자 추진했다. 

도는 새 이름을 찾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온라인 소통 플랫폼 명칭 공모’를 진행해 왔으며, 응모작 총 254건 가운데 명칭의 의미와 독창성, 정체성 등을 내부 검토해 충남 서로 이(e)음을 최종 선정했다. 

충남 서로 이(e)음은 ‘도민과 정책이 서로 이어지고 이루어진다’라는 뜻을 담고 있다. 

기존의 만사형통충남은 2020년 도가 개설한 소통 플랫폼으로, 우리 도만의 소통 창구로서 주로 도민의 의견을 듣고 답하는 방식으로 운영했다. 

도는 이번 명칭 변경과 발맞춰 운영 방식도 기존의 방식을 넘어 도민에게 직접 묻고 의견도 듣는 쌍방향 소통 체계를 구축할 예정으로, 9월 중 새로운 기능을 정식 개시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새 이름에 맞는 기능 개선·보완을 추진해 온라인 소통 창구를 통한 도민과의 소통·협업을 강화할 것”이라며 “도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정을 실현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청년 주거 안정’ 26일부터 전세보증금반환보증료 지원 

충남도는 26일부터 도내 청년에게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최대 30만 원을 지원한다.

충남도는 도내 청년에게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를 지원키로 하고, 26일부터 온오프라인으로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보증료 지원은 청년들로 하여금 전세보증금반환보증 가입을 유도,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새롭게 추진 중인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도내에 주소를 두고 지난 1월 1일 이후 전세보증금반환보증에 가입한, 임차보증금 3억 원 이하 연소득 5000만 원(신혼부부 7000만 원) 이하인 19∼39세 청년이다. 

그러나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상 등록임대사업자의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임차인, 임차인이 법인인 경우(회사 숙소 등) 등은 대상에서 제외한다. 

신청은 정부24 홈페이지(https://www.gov.kr/portal/rcvfvrSvc/dtlEx/644000000245)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주소지 시군청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신청 이후에는 시군 담당부서가 30일 이내로 자격 요건을 검증해 적격 여부를 통보하고, 지원금은 15일 이내 신청인 계좌로 지급한다. 지원 금액은 최대 30만 원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도 홈페이지 청년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사업 페이지(http://www.chungnam.go.kr/cnnet/content.do?mnu_cd=CNNMENU03020)를 확인하거나, 국토교통부 콜센터(1599-0001) 또는 시군 담당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조원태 청년정책관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전세사기 피해자 중에는 사회 경험이 적은 청년과 신혼부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라며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을 통해 청년들이 전세사기 걱정 없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제문화제재단, 대백제전 홍보 일본 여행사·언론사 초청 팸투어 

오는 9월 대백전을 앞두고 일본 여행사와 언론인들이 백제문화제재단의 초청으로 공주시를 찾아 팸투어를 하고 있다.

백제문화제재단이‘2023 대백제전’일본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일본 여행사 및 언론사 초청 팸투어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개최된 상반기 팸투어는 일본 주요 언론인들이 충남 공주시와 부여군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고 일본 현지 신문에 ‘2023 대백제전’을 홍보하는 유튜브 영상과 지면기사를 15차례 실어 일본인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이번 2차 팸투어는 상반기 도지사 일본순방 연계 교류도시, 백제문화 관심 지역 언론사 및 여행사 관계자가 참여하여 19일부터 3박 4일간 진행되었다. 

팸투어단은 충남 공주시와 부여군의 주요 관광지, 숙박시설, 맛집, 대백제전 프로그램, 세계문화유산 등을 취재하고 대백제전 콘텐츠의 기사화를 통한 일본인 관광객 유치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백제문화제재단은 “백제시대부터 밀접한 교류관계를 맺었던 일본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일본인들에게 백제문화와 역사를 알리는 기회로 삼아 ‘2023 대백제전’에 많은 일본인들이 찾을 수 있도록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립대 호텔조리제빵학과 ‘빵지순례’... 日 동경제과학교 견학

충남도립대 호텔조리제빵학과 학생들이 일본 동경제과학교를 견학하면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남도립대 제공

충남도립대학교 호텔조리제빵학과는 최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일본 동경제과학교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호텔조리제빵학과에 따르면 동경제과학교는 미국 CIA, 영국 르꼬르동 블루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일본 최대 규모의 제과제빵 명문이다. 

학생들은 이번 선진지 견학을 통해 일본의 디저트 소비 트렌드와 평소 접할 수 없었던 새로운 식재료를 경험했다. 

특히 디저트 및 제과제빵에 대한 테크닉 심화교육을 위한 정보를 수집하고, 교내 한인학생회와 소통을 시간을 갖기도 했다. 

호텔조리제빵학과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학생들의 수요에 의한 다양한 학생중심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다음 견학에서는 견학뿐만 아니라 단기 수업에 참가, 직접 연수를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용찬 총장은 “호텔조리제빵학과의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데 선진지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할 것”이라며 “대학 차원에서는 지속적인 관심 및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홍성군, 외국인 아동 보육료 도내 첫 내국인 아동 수준 지원

홍성군이 충남도 내 군단위 최초로 내국인 아동과 외국인 아동의 보육료를 동일 수준으로 지원한다. 

25일 군에 따르면 외국인 부모들이 자녀 교육과 관련한 경제적 어려움 해소를 위해 외국인 주민 및 다문화가족지원조례 전면 개정을 통해 외국인 자녀의 보육료 지원근거를 마련하고 시행에 들어간다. 

외국인 자녀 보육료 단가는 만0세 51만 4천원, 만1세 45만 2천원, 만2세 37만 5천원, 만3세 48만 3천원, 만4~5세 44만 4천원으로 내국인 아동과 동일한 수준이다. 

군은 이를 근거로 영유아의 어린이집 최초 이용시기가 조기화되는 상황에서 만2세 영아 전계층 무상보육을 실시하는 영유아 보육료 지원, 3세~5세 누리과정 아동의 보육료 지원, 가정양육가구가 긴급·일시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시간제 보육 지원, 방과보육료 지원, 차액보육료 지원 등 연령대별 맞춤 보육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동정]

김태흠 충남지사는 26일 오전 10시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탄소중립경제특별도 추진전략 최종보고회에 참석한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26일 오전 11시 상황실에서 열리는 유니세프 아동권익옹호관 위촉식에 참석한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26일 오전 11시 금산인삼광장에서 열리는 금산인삼 유럽 수출 선적식에 참석한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26일 오후 3시 홍주읍성 복원정비 국비 지원 건의를 위해 문화재청장실을 방문할 예정이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26일 오전 11시 30분 청 내 해나루홀에서 유흥식 추기경 명예시민으로 선정된 시민에 명예시민패를 수여한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26일 오후 5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태안군 이장단연합회 회의에 참석한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26일 오후 2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인구감소지역 시장군수협의회 창립총회에 참석한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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