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인구감소 위기 '지역소멸 대응 토론회' 9월 8일 개최

충남 인구감소 위기 '지역소멸 대응 토론회' 9월 8일 개최

충남 4개 시·군 지자체장 패널 참석...위기 극복 해법 논의
충남 부여문화원 소강당...지역민 현장 방청 가능

기사승인 2023-07-26 23:31:44
충남 인구감소 위기와 지역소멸 대응을 위한 토론회 포스터.   자료=디트뉴스24.

집중호우로 연기했던 ‘충남 인구감소 위기와 지역소멸 대응’ 토론회가 오는 9월 8일 오후 3시 30분 충남 부여문화원 소강당에서 열린다. 

앞서 토론회는 지난 7월 14일 부여에 위치한 한국전통문화대학교에서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집중호우 대응이 우선이라는 내부 판단에 잠정 연기한 바 있다.

이번 토론회는 저출산과 고령화, 수도권 집중화 등으로 비수도권과 지역 인구 소멸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전문가들과 함께 해법을 모색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김정규 뱅크그룹(타이어뱅크) 회장 축사에 이어 이희성 단국대 교수를 좌장으로, ▲최원철 공주시장 ▲박정현 부여군수 ▲박범인 금산군수 ▲김돈곤 청양군수 등 충남지역 대표 지역소멸 위기 지역 기초단체장이 패널로 참석해 토론을 벌인다.

또 고효열 충남도 균형발전국장, 한승우 부여군청년네트워크 위원장, 지민규 국민의힘 충남도당 대변인(충남도의원), 장기수 전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정무실장 등 정·관계를 비롯한 시민사회 관계자도 참여한다.

발제자로는 임준홍 충남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이훈희 한국정책경영연구원장이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대응을 위한 제언을 할 예정이다.

박길수 디트뉴스 대표는 “충남은 15개 시·군 중 9곳이 ‘소멸위험지역’으로 분류되며, 이중 금산군, 청양군, 부여군, 서천군 등 서남부지역은 인구감소가 두드러지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이어 “올해 창간 22주년을 맞은 디트뉴스가 지역을 넘어 국가 현안으로 떠오르는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모색하기 위해 토론회를 통해 지역 대표 언론으로서 본연의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토론회는 지역민 누구나 현장 방청이 가능하며 행사 이후 녹화 중계할 예정이다.

대전=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
명정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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