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주민참여예산시스템 시범사업 선정…군 단위 유일[거창소식]

거창군, 주민참여예산시스템 시범사업 선정…군 단위 유일[거창소식]

기사승인 2023-07-27 14:47:38
경남 거창군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주민참여예산시스템 시범운영 사업에 전국 243개 지자체 중 군 단위로는 유일하게 선도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8개 지자체는 강원도, 경북도, 서울 마포구, 서울 관악구, 광주 광산구,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전북 남원시로 시범사업을 통해 △지자체의 주민참여예산 운영방식에 맞는 맞춤형포털 설정 지원 △주민참여투표 운영방법 컨설팅 △전 직원 대상 주민제안사업 교육 등을 행안부로부터 지원받게 된다.


올해 7월부터 행정안전부 주관 업무 회의를 시작으로 주민참여용 플랫폼 개설, 행정업무 시스템 구축 등 제도 적용을 위한 시범 운영을 하고 이와 연계해 오는 28일에는 동아대 교수, 행안부 직원이 거창군청을 방문해 주민참여율 제고 기관 컨설팅을 진행한다.

구인모 군수는 "우리 군이 지난해는 주민참여예산분야 평가에서 군부 전국 1등 최우수를 차지해 지역 위상이 강화됐는데 올해 행정안전부 시범사업에 군 단위에서 유일하게 참여하게 돼 명실상부하게 선도 지자체로 인정받고 있다"며 "제도뿐만 아니라 주민 만족도까지 전국 최고가 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올해 상반기에 주민참여예산학교 17회, 도민예산학교 1회, 주민참여예산 설문조사, 주민참여 공모 사업을 추진해 다양한 방식으로 군민 의견을 수렴했으며 하반기에는 주민참여예산 분과위원회, 운영위원회 운영 등을 통해 더욱 정밀하게 주민참여 예산 절차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거창군,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월 30만원 최대 6개월 지원

경남 거창군은 남성 근로자의 육아휴직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의 출산장려 및 일과 가정생활의 양립을 위해 2021년부터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은 육아휴직을 한 남성 근로자에게 월 30만원씩 최대 6개월 동안 장려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조건은 신청일 기준 1년 이상 계속해서 거창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육아휴직 대상 자녀가 신청인과 함께 신청일 기준 거창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하며 고용보험법상 육아휴직 급여지급요건을 충족한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장려금 신청은 고용노동부 고용센터에서 발급하는 '육아휴직 급여 지급 결정통지서'와 신분증, 통장을 지참해 거창군청 행복나눔과 여성보육담당을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구인모 군수는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은 지역사회 남성 근로자의 육아휴직을 장려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가족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거창군, 수승대 야영객 대상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 이벤트 진행

경남 거창군은 제33회 거창국제연극제와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함께 홍보하고자 연극제 기간 집중 홍보에 나선다.

수승대를 찾은 야영객을 대상으로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 시 거창국제연극제 관람 티켓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29일부터 8월10일까지 2주간 이벤트 티켓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수승대관리사무소에서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 확인 후 티켓을 수령하면 된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모바일 앱에서 회원가입 후 거창군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받아 2차원 코드(QR코드)를 활용해 숙박, 식음, 체험 등 각종 여행 편의시설과 체험행사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군은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받은 여행객을 대상으로 관광지 4곳, 체험 및 숙박시설 16곳, 체험휴양마을 13곳, 쇼핑 및 식음 3곳 등에서 각종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참여 업체를 추가로 발굴하고 인스타그램 이벤트와 각종 광고 등을 통해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에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구인모 군수는 "제33회 거창국제연극제 개최로 많은 분이 거창군을 찾아주실 것으로 기대된다"며 "디지털관광주민증 발급 이벤트에 참여해 거창군 이곳저곳을 둘러보며 다양한 혜택도 누리시고 거창국제연극제도 관람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거창=김대광 기자 vj3770@kukinews.com
김대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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