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과 완도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6시 7분경 완도군 청산면 상산포항 인근에서 조업 중이던 2.45톤급 선장 A씨가 실종된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 접수 후 소방, 해경, 경찰 등 인원 60명, 장비 12대를 동원해 이틀째 계속된 수색박업을 벌이던 중 2일 오전 9시 33분경 완도소방서 119구조대가 사고지점 인근 물속에 잠겨 있던 실종자를 발견·인양했다.
해경 등은 A씨가 어선 위에서 발을 헛디뎌 바다로 빠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완도=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