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에 따르면 9월 3일까지 쓰레기가 많이 발생 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을 중점 관리하면서 사전 대비와 중점 관리, 정리 등 단계별로 추진할 계획이다.
사전 준비단계로,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여름철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계곡, 하천 등을 중심으로 피서객 맞이 대청소와 쓰레기가 방치되거나 쌓이지 않도록 신속한 수거·운반 체계를 구축했다.
이달 27일까지는 집중 수거 단계로, 피서지별 쓰레기 배출장소, 배출 방법, 주의사항, 1회용품 사용 줄이기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한다.
또한 강원환경 감시대를 활용하여 쓰레기 불법 투기, 불법 소각 등 위반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여 불법 행위 근절과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28일부터 9월 3일까지는 정리 단계로, 양구군과 민간 단체, 군부대 등과 협업하여 피서지별 대대적인 대청소를 하고, 매립장 반입 쓰레기 중 재활용이 가능한 자원은 최대한 재활용 후 소각 또는 매립할 계획이다.
양구=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