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잼버리 ‘컨턴전시 플랜’을 보고받은 뒤 점검했다. 태풍 카눈의 진로변경에 따라 잼버리 행사 지역 이동 가능성이 높아졌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7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태풍 대비 잼버리 ‘컨틴전시 플랜’을 보고받고 점검했다”며 “태풍 카눈이 진로를 바꿔 한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예보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은 스카우트 대원의 안전 확보를 위해 관계장관과 플랜 B를 논의에 착수했다”며 “컨틴전시 플랜은 스카우트 대원의 숙소와 남은 일정 등이 서울 등 수도권으로 이동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전했다.
조진수⋅임현범 기자 limhb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