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이 건전한 주차문화 확립을 위해 유료 공영주차장 주변 불법주정차 집중단속에 나선다.
8일 군에 따르면 의성 시가지 공영주차장인 동서2길 1,2주차장과 염매시장 1,2주차장이 유료화 이후 인근 불법 주정차로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불법주정차 집중단속에 나서게 됐다.
해당 주차장은 유료화 이전 장기주차 등으로 이용객들에게 큰 불편을 줬다. 이에 군은 주차장 이용자의 편의와 인근 상권 활성화를 위해 유료로 전환하고 하루 1회 2시간 무료 주차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염매시장 1,2주차장의 경우 유료화 이후 주차면수 대비 최고 600%의 주차회전율을 보이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주민의 안전과 올바른 주차문화를 위해 불법주정차 근절에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의성眞 복숭아, 말복 이벤트 실시
의성군은 거점산지유통센터(APC) 주관으로 온라인 쇼핑몰 SSG닷컴에서 ‘의성眞 복숭아 말복 이벤트’를 진행한다.
말복인 10일까지 SSG닷컴에서 의성眞 복숭아를 구매한 후 동봉된 스크래치 카드의 행운번호를 입력하면 추첨을 통해 미용가전, 캠핑의자, 상품권 등을 증정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벤트를 통해 의성眞 복숭아의 우수성을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려 생산농가의 판로 확대와 매출증대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성로컬푸드 소비자 모니터링단 활동 개시
‘의성로컬푸드 소비자 모니터링단’이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의성군에 따르면 올해 첫 도입된 의성로컬푸드 소비자 모니터링단은 공개모집을 통해 20~60대 다양한 연령층의 주부, 회사원, 자영업자 등 10명이 선정됐다.
모니터링단은 올해 11월까지 약 4개월간 직매장 운영에 관한 소비자의 의견 전달과 개선사항을 건의한다.
또 의성로컬푸드의 만족도 조사와 공익적인 가치를 대내외적으로 홍보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소비자 모니터링단은 생산자와 수요자 간 징검다리 역할을 하며 로컬푸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