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8일 서울 동작구 소재 기상청 서울청사를 방문했다. 한반도를 향하고 있는 제6호 태풍 카눈(KHANUN)의 이동 경로 등을 점검하고, 태풍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다.
이날 방문에는 박대출 정책위의장을 포함한 당 지도부가 동행했다.
제6호 태풍 카눈은 오는 10일 남해안에 상륙한 뒤 내륙을 관통할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 경로대로 태풍이 한반도 내륙을 지나갈 경우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 많은 피해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간접 영향은 수요일은 9일 오후부터 시작되겠고, 수도권에는 10일 밤 가장 가까워진다. 기상청은 9~11일 최대 600㎜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예보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전날 오후 6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단계를 가동했다. 위기 경보 수준은 ‘관심’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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