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3일 내린 집중호우로 경북 예천에서 실종된 2명에 대한 33일차 수색작업이 날이 밝으면서 재개됐다.
15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새벽부터 인력 147명과 차량 57대, 드론 14대, 보트 10대, 구조견 1마리 등을 투입해 수색작업에 나섰다.
이날 수변수색은 인력 21명, 차량 10대, 보트 2대, 구조견 1마리를 동원해 낙동강 강창교 하류 4km까지 확대 실시한다.
또 내성천 간방교에서 경천교까지는 인력 24명과 차량 9대를 투입해 포인트수색을 펼친다.
수상수색은 낙동강 상주보에서 낙단보까지 이녁 13명과 차량 4대, 보트 4대를 투입해 진행된다.
드론수색은 내성천 형호교와 경진교, 경천섬교, 낙동강 상부에서 드론 7대를 동원해 실시 중이다.
이와 함께 상주보와 강정교령보에 이르는 낙동강 수색은 관할 소방서에서 인력 75명, 차량, 25대, 드론 5대, 보트 4대를 동원해 샅샅이 살핀다.
최초 실종자 발생 지점인 벌방리 마을에 대한 매몰수색도 인력 4명과 차량 2대를 동원해 이어진다.
경북소방본부는 전날 인력 158명과 차량 54대, 드론 14대, 보트 10대, 구조견 1마리 등 장비 158대를 투입해 낙동강까지 수색작업을 실시했으나 실종자를 찾지 못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