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 실종자 2명에 대한 수색작업이 날이 밝으면서 대대적으로 재개됐다.
이들은 지난 7월 13일 내린 집중호우로 실종된 지 39일차를 맞고 있다.
21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새벽부터 인력 156명과 차량 61대, 드론 14대, 보트 10대, 구조견 9마리 등 장비 97대를 투입해 수색작업에 나섰다.
이날 수색은 최초 실종자 발생 지점인 벌방리 마을에 수색본부를 차리고 진행된다.
수변수색은 전날에 이어 간방교에서 경천교까지 소방인력 26명과 차량 9대를 동원해 펼쳐진다.
수상수색은 낙동강 상주보에서 낙단보까지 소방인력 13명과 차량 4대, 보트 4대를 투입해 실시 중이다.
이 구간은 소방인력 23명과 차량 10대, 드론 1대, 보트 2대, 수중탐지기 3대 등을 이용해 수중수색도 이뤄진다.
또 상주보와 성저교에서 삼강교까지는 소방인력 9명과 차량 6대, 드론 8대를 동원해 드론수색에 나선다.
특히 경찰인력 10명은 차량 6대, 구조견 9마리를 동원해 의심지역을 중심으로 포인트 수색도 진행된다.
이밖에 상주보와 강정교령보에 이르는 낙동강 수색은 관할 소방서에서 소방인력 71명과 차량 24대, 드론 5대, 보트 4대 등을 동원해 샅샅이 훑을 계획이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