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5510억 원 규모 추경 편성..수해복구에 중점

청송군, 5510억 원 규모 추경 편성..수해복구에 중점

기사승인 2023-08-22 13:08:34
청송군청 전경. (청송군 제공) 2023.08.22

경북 청송군이 올해 두 번째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군은 최근 5510억 원 규모의 추경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22일 군에 따르면 올해 두 번째 추경은 앞서 첫 추경보다 370억 원(7.2%) 증가했다. 태풍으로 인한 피해의 신속한 수해복구와 민원사항을 해결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에 집중했다.

분야 별 추경 예산은 ▲ 일반공공행정분야 21억 원 ▲ 공공질서 및 안전 52억 원 ▲ 문화 및 관광 24억 원 ▲ 환경 40억 원 ▲ 사회복지 10억 원 ▲ 보건 4억 원 ▲ 농림수산 130억 원 ▲ 교통 및 물류 25억 원 ▲ 국토 및 지역개발 63억 원, 예비비 1억 원 등이다.

특히 지난달 집중호우 및 태풍 ‘카눈’으로 인한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한 수해복구사업 45억 원, 산사태 위험지역 예방 사업 3억 원 등도 반영했다.

또 덕리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 40억 원, 노후상수관로정비사업 10억 원, 안덕면 고와리 길안천 정비공사 3억 원, 구)청송119안전센터리모델링 5억 원, 부남면 중기리 용전천정비 사업 10억 원, 진보문화체육센터 주차장 확장 공사 7억 원 등도 편성했다.

이외에 4~6월 이상기온농작물피해농가특별지원 7억 원, 과원미세살수장치지원 5억 원, 출하농가선별비 등 지원 3억 원, 사과재배농업인 수동전정가위보급 2억 원 등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예산도 빼놓지 않았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집중호우 및 태풍 등 재해에 철저히 대비하는 등 군민의 생활안전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는 동시에 지역경제의 안정을 위해 신속히 추경을 편성했다”며 “올해 남은 기간 적극적인 재정집행으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송=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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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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