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3대 문화권 투어버스 운행 시작 외 [안동소식]

안동 3대 문화권 투어버스 운행 시작 외 [안동소식]

기사승인 2023-08-23 09:46:15
투어버스 운행도. (안동시 제공) 2023.08.23

경북 안동시 3대 문화권 투어버스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안동터미널에서 출발해 모디684를 거쳐 선성현문화단지, 한국문화테마파크, 도산서원을 순환한다.

23일 안동시에 따르면 투어버스 출발 시간은 오전 8시 20분, 11시 20분, 오후 2시 40분으로 총 3회 운행하며, 원하는 시간대를 선택할 수 있다.

도산권역 첫 관광 프로그램의 시작을 기념해 8월 말까지 1+1 특별 이벤트를 제공한다. 1일 이용권은 5000원이지만, 1+1 이벤트를 통해 2명이 이용할 수 있는 셈이다.

남상호 안동시 관광진흥과장은 “투어버스를 타고 선성현문화단지에 도착하면 물 위의 산책로, 선성수상길을 걸으며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만날 수 있다”며 “한국문화테마파크에서는 의병체험관, 세계유교문화박물관, 어린이전시관, 전통한복체험방, 연무대 챌린지 및 뮤지컬 공연 등 색다른 체험과 즐길거리를 즐길 수도 있다”고 말했다.

안동 학가산온천 요금 500원 인상

경북 안동시 학가산온천의 요금이 오는 9월 1일부터 오른다.
 
학가산 온천은 2015년 이후 단 한 번도 요금을 인상하지 않았으나, 최근 가스비 및 전기료의 지속적인 상승 등으로 운영비가 급증함에 따라 소폭 인상했다. 이번 결정에는 지역 내 일반 목욕업 요금체계도 고려됐다.

입욕료는 일반(대인)과 안동시민, 단체가 각각 500원씩 올라 6500원, 6000원, 5500원을 지불해야 한다. 소인과 경로 등 할인대상자도 4000원에서 5000원으로 인상되며, 월 정기회원권은 7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오른다.

온천은 현재 운영시스템 변경 및 노후시설 개·보수를 위해 오는 31까지 임시휴장 상태이며, 9월 1일 재개장한다.
 
권용대 안동시 도시디자인과장은 “온천을 찾는 이용객의 입장에서 시설 개·보수와 직원 친절교육 등으로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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