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마지막 주말, 강원서 사고속출…1명 사망·2명 심정지

8월 마지막 주말, 강원서 사고속출…1명 사망·2명 심정지

기사승인 2023-08-26 18:57:34
양구 오토바이 충돌사고(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 제공)
8월 마지막 주말 강원지역서 사고가 속출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26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분께 화천 사내면 삼일계곡서 물놀이를 하던 30대 남여가 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씨(31.여)와 B모씨가 중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앞서 이날 낮 12시 45분께는고성군 죽왕면 송지호 해수욕장 해변에서 물놀이 중 2명이 바다에 빠져 20대 여성 C모씨(26)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사고도 잇따랐다.

이날 오전 11시 7분께 양구읍 수인리 도로상에서 라이딩 중이던 오토바이가 포터트럭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를 몰던 40대 남성 A모씨(46)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앞서 오전 6시 12분께 홍천군 동면 속초리에서 60대 여성이 후진하던 승용차에 깔려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또 오전 10시 42분께는 정선군 고한읍 고한리 도로상에서 그랜져 승용차가 전도돼 60대 후반 여성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춘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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