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2023 UFS/TIGER와 연계해 진행하는 대규모 기계화부대 기동훈련으로 궤도장비 550여대, 군차량 800여대, 항공기 60여대와 인원 3000여명이 참가한다.
경기 포천시, 양평군, 가평군, 연천군 4개 지역, 강원 춘천시와 홍천군, 철원군 3개 지역 등 7개 시·군 주요 국도와 지방도, 군 훈련장에서 진행된다.
군단은 이번 훈련을 통해 제 전장기능이 통합된 기계화부대의 실기동훈련과 훈련상황과 연계한 실사격 훈련 등으로 기계화부대의 전투수행 능력을 극대화한다.
기존 훈련지역이 아닌 임의지역에서의 기동훈련과 일부 훈련은 한미연합·합동자산을 통합운용함으로 실전감각을 배양할 예정이다.
주요 훈련은 궤도장비 대규모 기동훈련과 한미연합 공정 및 공중강습과 한미연합 제병협동 도하, K2/K1 전차사격, K9자주포 사격 등의 훈련을 실시한다.
부대 관계자는 "훈련지역 일대에서 다수의 군 차량과 항공기와 궤도장비(전차, 자주포, 장갑차 등), 병력들의 이동으로 일부 지역에서는 교통체증, 소음, 먼지 등이 발생할 수 있다"며 "안전을 위해 군 장비에 대한 무리한 접근과 추월 금지, 우회도로 활용 등 훈련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군단은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전통제반과 대민피해통제반 등 400여명으로 구성된 현장통제본부 운용과 주민 불편 민원신고 센터를 운용하고, 주요 도로에서는 군·경 합동교통통제소도 운영할 예정이다.
홍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