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도민생활체전 막바지 준비 총력…내달 5일 개막

양구군 도민생활체전 막바지 준비 총력…내달 5일 개막

기사승인 2023-08-30 09:13:58
제31회 강원특별자치도민생활체육대회 자원봉사자 발대식(양구군 제공)
강원 양구군은 제31회 강원특별자치도민 생활체육대회를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뛰어라 청춘양구, 피어라 강원체육'의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체전은 도내 18개 시·군의 선수와 임원, 관객 등 1만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사전경기 8개 종목, 본경기 18개 종목 등 총 26개 종목의 경기를 진행한다.

본경기 시작에 앞서 9월 2일부터 열리는 사전경기로 많은 인원이 양구군을 찾을 예정인 만큼, 양구군은 환경정비, 관광, 안전, 교통, 숙박, 위생업소 등 각 부서별 역할을 분담해 추진 상황을 빈틈없이 확인하면서 대회 준비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

군은 지난 29일 문예회관 세미나실에서 서흥원 양구군수를 비롯 군 관계자와 자원봉사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민생활체전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갖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또 안전한 대회 개최를 위해 경기장 체육시설 25개소에 전기·소방점검 등 안전점검을 완료했으며 C구장 시설물 보수, 청춘체육관 음향 장비 설치, 종합운동장 화장실 보수 등 총 14건의 체육시설 사전 점검과 보수를 완료했다.

숙박업소 및 음식점, 농어촌민박을 대상으로 안전과 위생점검, 종사자 친절 교육 등을 비롯해 시가지 및 주요 도로와 경기장 주변 등 쓰레기 수거, 제초 작업 등을 지속 실시하는 등 깨끗하고 친절한 지역 이미지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민·군·관 모두가 화합해 손님맞이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빈틈없이 착실히 준비해 오시는 분들 모두가 만족하실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구=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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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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