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5일부터 17일까지 '뛰어라 청춘양구, 피어라 강원체육'의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체전은 도내 18개 시·군의 선수와 임원, 관객 등 1만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사전경기 8개 종목, 본경기 18개 종목 등 총 26개 종목의 경기를 진행한다.
본경기 시작에 앞서 9월 2일부터 열리는 사전경기로 많은 인원이 양구군을 찾을 예정인 만큼, 양구군은 환경정비, 관광, 안전, 교통, 숙박, 위생업소 등 각 부서별 역할을 분담해 추진 상황을 빈틈없이 확인하면서 대회 준비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
군은 지난 29일 문예회관 세미나실에서 서흥원 양구군수를 비롯 군 관계자와 자원봉사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민생활체전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갖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또 안전한 대회 개최를 위해 경기장 체육시설 25개소에 전기·소방점검 등 안전점검을 완료했으며 C구장 시설물 보수, 청춘체육관 음향 장비 설치, 종합운동장 화장실 보수 등 총 14건의 체육시설 사전 점검과 보수를 완료했다.
숙박업소 및 음식점, 농어촌민박을 대상으로 안전과 위생점검, 종사자 친절 교육 등을 비롯해 시가지 및 주요 도로와 경기장 주변 등 쓰레기 수거, 제초 작업 등을 지속 실시하는 등 깨끗하고 친절한 지역 이미지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민·군·관 모두가 화합해 손님맞이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빈틈없이 착실히 준비해 오시는 분들 모두가 만족하실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구=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