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나트랑 깜란공항에서 현지시간 어제(29일) 밤 11시50분 출발하기로 예정된 티웨이 항공 TW158편이 출발하지 못하면서 189명의 승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30일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티웨이 항공 TW158편은 항공기 정비 이슈 발생으로 안전운항을 위한 불가피한 지연”이라며 “30일 오전 9시쯤 승객들에게 지연 안내 드리고 정비 완료 후 출발 하려고 계속 노력 했으나, 정비 부품 필요 및 시간 소요 판단 결항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승객 복귀를 위해 보항편을 금일 저녁 출발 예정”이라며 “현재는 현지 승객들을 위해 호텔 수배 후 이동 및 호텔 식사 제공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보항편은 오는 31일 오전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번 지연에 대해 티웨이항공 측은 “안전운항을 위한 불가피한 지연으로 승객분들께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현지 호텔 및 식사 제공으로 불편 최소화 하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보상 등은 추후 귀국 후 유관부서에서 진행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은비 기자 silver_b@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