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 ‘2023 채용연계형 인턴’ 공개 채용

DGB대구은행, ‘2023 채용연계형 인턴’ 공개 채용

6주간 인턴십 후 최종면접 거쳐 신입행원 선발

기사승인 2023-08-30 11:38:56
DGB대구은행 본점. (DGB대구은행 제공)

DGB대구은행은 능력 있는 인재 채용을 통한 경쟁력 제고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23년 채용연계형 인턴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채용연계형 인턴 공개 채용’은 서류 전형과 면접을 거쳐 선발된 인턴이 6주간의 인턴십 실시 후, 평가 및 최종 면접을 거쳐 2024년 신입 행원으로 근무하는 제도다.

인턴 활동 기간 대구은행 연수원 금융연수와 영업점 및 본부부서에서 실무경험을 하게 되며 이를 통해 지원자가 단시간 면접에서는 보여줄 수 없었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은행 측은 기대하고 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올해 7월 '블라인드 공정채용 인증'을 받은 만큼 지원자를 대상으로 직무능력 중심으로 평가하고, 채용과정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할 것”이라며 “특히 금융 전문성과 디지털 역량을 갖춘 융합형 인재의 채용에 집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모집분야는 ‘일반금융’과 ‘디지털ICT’ 2개 부문이며, 오는 9월10일까지 대구은행 홈페이지 등을 통해 지원하면 된다.

일반금융은 권역별로 나눠 수도권·대경권·부울경으로 구분하며, 최종 합격자는 이후 해당 권역 영업점에 우선 배치된다.

대경권과 부울경은 해당 지역(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소재 대학교 출신자만 지원 가능하며, 수도권과 디지털ICT는 제한이 없다.

지원서 작성 후 AI역량평가를 완료한 지원자에 대해 서류전형을 실시하며, 이후 필기전형(일반금융 부문)과 코딩TEST(디지털ICT 부문), 인턴 면접 후 6주간(10월~11월)의 인턴십을 실시한다.

인턴십 수료자를 대상으로 최종면접을 실시해 인턴십 평가와 최종면접 점수를 합산해 11월 이후 최종 합격자가 결정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인원은 연수과정을 거쳐 오는 2024년 초부터 신입행원으로 첫 근무를 시작하게 된다.

황병우 대구은행장은 “시중은행 전환을 앞두고 있는 대구은행과 함께할 새로운 아이디어가 가득한 열정 있는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