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공무원노동조합이 내년도 공무원 보수가 실질적으로 삭감되었다며 규탄대회를 가졌다.
대전시청공무원노동조합, 대전시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 대전교사노동조합 및 소사공조(소방을 사랑하는 공무원노동조합0 등 4개 단체는 31일 오전 11시 대전시의회 앞에서 '2024년도 공무원보수 실질삭감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들은 "정부가 내년도 공무원 보수 인상률을 물가상승에도 턱없이 못 미치는 2.5%로 결정했다"며 "작년, 올해의 높은 물가상승률을 고려한다면 실질임금 삭감이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이번 정기국회에서 내년도 공무원 보수에 대한 예산 재심의를 요청하고 청년공무원 처우개선 방안 마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대전=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