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일부터 2024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 접수가 시작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4년제 대학 수시모집이 오는 11~15일 대학별로 3일 이상 진행된다고 5일 밝혔다. 전문대학 1차 모집은 오는 11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2차 모집은 11월10~24일 진행한다.

수험생은 원서접수 기간 전에 대행사 통합회원으로 가입해 미리 공통 원서를 작성할 수 있다. 공통 원서에는 성명, 주민등록번호, 주소, 전화번호, 환불 계좌정보, 출신학교 정보를 입력해야 한다.

한 번 작성한 공통 원서는 희망하는 여러 대학에 지원할 때 다시 활용하거나 수정할 수 있다. 지원할 대학을 선택하고 공통 원서 항목 확인·수정을 거쳐 대학별 추가입력 사항을 작성해 저장한 뒤 입학전형료를 결제하면 된다.

다만 접수 마감 시점에 접속이 폭주하면 제대로 원서를 접수하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에 사전에 공통 원서를 준비하는 게 좋다. 대교협은 “원서접수 마감 시점에 사용자 접속이 폭주하면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다급하게 원서를 작성했다가 낭패를 볼 수 있는 만큼 사전에 공통 원서를 준비해달라”고 안내했다.

아울러 대교협 대입 상담센터는 현직 고교 교사로 구성된 372명의 대입 상담 교사단이 나서 오는 15일까지 집중 상담도 실시한다. 수험생들은 집중 상담 기간 동안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전화나 온라인을 통해 무료로 상담받을 수 있다.

이예솔 기자 ysolzz6@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