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대학교가 이달부터 재학생 통학 편의를 위해 통학버스 노선을 대폭 확대 운영한다.
7일 대학에 따르면 공주‧대전, 천안‧아산, 홍성‧예산 노선을 확대‧신설한 것은 재학생들의 통학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다양한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시행됐다.
특히 김용찬 총장의 소통‧학생 복지 중심의 대학 운영 철학에 따라, 재학생 교통 편의에 중점을 뒀다.
시외 운영은 기숙사에서 집으로 돌아가는 금요일, 집에서 다시 대학으로 오는 일요일 각각 운영된다.
시간은 각각 출발지에서 금요일은 오후 4시, 일요일은 오후 5시시이며, 이용료는 무료이다.
충남도립대는 노선별 재학생 탑승인원과 운행시간 등 통학버스 운영 데이터를 축적, 향후 통학버스를 노선 추가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다.
김용찬 총장은 “통학버스, 1000원의 아침밥, 체육시설 확대 등 학생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청양이라는 교통 한계를 극복하고, 재학생들이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