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체력과 면역력 증진 등 건강한 성장을 지원함은 물론, 잠재적 소비층을 확보해 지역 대표 특산품인 홍삼의 소비 증대와 경쟁력 향상을 위해서다.
8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사업비 2억900만 원을 투입해 지역 내 20개 중·고등학교 재학생 5363명을 대상으로 1인당 홍삼간식을 30회 제공한다.
홍삼간식은 학생들의 선호도조사 결과에 따라 홍삼젤리스틱 제품으로 선정했다. 해당제품은 학생들의 기호에 맞게 홍삼과 사과즙의 적절한 배합으로 쓴맛을 잡고 젤리형태로 먹기 간편해 거부감 없이 섭취하기 좋은 장점이 있다.
또 체력과 면역력 증진, 기억력 개선, 항산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이 다량 함유돼 체력보강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권영금 영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홍삼의 소비 확대는 물론 학업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학생들의 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홍삼간식 지원 사업은 2019년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시작해 지난해부터 중학생까지 확대 시행하고 있다.
영주=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