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철 충남교육감은 8일 공주마이스터고등학교를 방문해 다음달 충남에서 열릴 전국기능경기대회 대비 직업계고 전공심화동아리 학생들의 훈련상황과 경기장 준비현황을 점검했다.
교육청에서는 지난달 28일부터 전국기능경기대회 출전을 준비하는 도내 21교 전공심화동아리 학생의 학습권과 건강권을 보호하고, 격려하기 위해 △교육부-교육청 합동점검 2교 △교육청-학교 합동점검 19교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교육청은 기능경기대회를 치를 학교경기장 5곳에 대한 준비도 착실히 하고 있다. 학교경기장에는 31개 직종 1,033명의 선수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내실있는 경기장 준비를 위해 이번 달부터 각 경기장 담당자가 매주 현장을 방문하여 준비상황을 파악하고 적극 지원하고 있다.
김 교육감은 점검 현장에서 “30여 일 앞으로 다가온 전국기능경기대회를 안전하고 완벽히 치를 수 있도록 빈틈없이 준비해야 한다.”고 말하며, “전공심화동아리 학생들의 학습권과 건강권을 보호하며, 기능경기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023년 충청남도 58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내달 16일~20일까지 5일간 천안공업고 등 경기장 6곳(학교경기장 5곳, 열린경기장 1곳)에서 개최되고, 폴리메카닉스 등 50개 직종에 약 1,800명의 인원이 참가할 예정이다. 충남은 공주마이스터고를 비롯한 직업계고 21교에서 전공심화동아리 학생선수 104명이 38개 직종에 출전하여 우수 숙련기술을 겨룬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