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선혜 강원 횡성시니어클럽 실장이 8일 평창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22회 강원특별자치도사회복지대회에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표창장을 수상했다.

강원특별자치도가 주관하고 강원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한 도내 사회복지시설, 기관, 단체 관계자 및 시·군 관련 공무원, 사회복지부문 자원봉사자 및 일반시민 등 1300여 명이 참석했다.

대회는 제24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사회복지종사자와 자원봉사자를 격려하고 사회복지의 질적 서비스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문선혜 횡성시니어클럽 실장은 평소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 복지증진 및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도지사 표창장을 수상했다.

문선혜 실장은 “항상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르신들과 소통하며 그분들의 기억 속에 남는 사람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횡성시니어클럽은 지난 7월4일 춘천에서 열린 강원특별자치도 일자리 평가대회에서 특화형 어르신 일자리 사업공모를 통한 환경개선과 신규사업 유치 등으로 어르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시니어클럽은 KTX횡성역 개통 이후 철도 이용객들이 편의시설이 없어 불편을 겪고 있다는데 착안, 지난해 10월 ‘씨스페이24’ 편의점을 설치해 어르신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기존 메이저 편의점은 주7일 24시간 영업을 해야 하는 계약조건이 있지만 씨스페이24는 어르신들이 영업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 다양한 판촉 행사를 통해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횡성=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