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인류의 미래, 산림에서 찾는다'를 주제로 22일부터 10월22일까지 31일간 열리는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를 지난 9일 다녀왔다.
대회 랜드마크인 '솔방울 전망대'가 완공된 가운데 조직위 관계자들은 막바지 점검 등 손님맞이에 총력을 쏟고 있다.
솔방울 전망대는 설악산 울산바위와 동해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45m((아파트 15층) 높이의 조경시설물로 희망의 씨앗과 송방울을 형태를 형상화했다.
행사장 전체를 하나의 아름다운 정원처럼 꾸미기 위해 꽃밭과 힐링 광장을 비롯해 푸른지구관, 산림평화관 등 전시관과 체험시설, 각종 공식행사, 부대행사 준비에 한창이다.
조직위는 다음주말까지 행사장 내부 공사를 모두 마친다는 계획이다.
엑스포 기간 열린 ▲DMZ 평화탐방 투어 ▲고성 온라인 테마별 스탬프 투어 ▲설악산 울산바위 말굽폭포 탐방 ▲백두대간 평화트레킹대회 ▲빗으로 표현하는 ‘생명의 숲’ ▲설악산자생식물원 숲 체험 ▲스포츠 클라이밍 체험행사 ▲산림문화백일장 ▲온드림 숲속 힐링 교실 ▲설악문화재 ▲임산물 한마당 축제 등도 순조롭게 준비되고 있다.
한편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는 고성군 세계잼버리수련장을 중심으로 고성 DMZ 박물관, 속초 설악산자생식물원, 인제 용대관광단지, 양양 송이밸리자연휴양림 등에서 개최된다.
속초=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