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자살예방 지자체 우수기관 선정[양산소식]

양산시, 자살예방 지자체 우수기관 선정[양산소식]

기사승인 2023-09-11 14:32:31
양산시가 2023년 자살예방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지자체 226개을 대상으로 2022년 자살예방시행 계획, 추진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양산시를 포함해 우수 기초 지자체 6곳을 발표했다.

2018년 양산시 자살률은 33.6명으로 전국 평균(26.6명)보다 높았다. 하지만 2019년 양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내 생명존중팀을 신설해 자살예방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2021년 25명으로 2018년보다 무려 8.6명이가 감소했다.

자살률 감축에는 시가 맞춤형 자살예방사업을 전개한 점과 경찰-소방 대상 자살 위기 대응교육을 시행한 점 등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2016년부터 생명사랑 네트워크 자살예방 실무협의체를 구성했고 분야별 전문가를 자살예방 전문인력으로 양성해 지역사회 자살예방 안전망을 구축했다. 

자살 유족 자조모임도 정례화했다. 더불어 자살 유족을 위한 사후대응책 마련과 전국 최초로 자살충동 예방을 위해 프랜차이즈(BGF리테일 CU 동부산지역부) 편의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여기다 양산 전지역 CU편의점 100여곳에 지역사회 맞춤형 자살예방 사업을 전개하는 등 지역사회 자살률 감소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했다.

시는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을 위해 민관협력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맞춤형 자살예방사업을 추진해 생명 존중문화를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양산시 상하북종합사회복지관 10월부터 운영한다

양산시 상하북종합사회복지관이 9월15일 개관식을 시작으로 10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상하북종합사회복지관은 양산시 상북면 삼계동길 27 일원에 자리잡았다. 사업비는 97억5000만원을 투입했다.

전체 면적은 3088.94㎡의 규모(지하1층, 지상3층)다. 양산지역 소재한 총 7개의 복지관 중 최대 규모다.

복지관 운영은 사회복지법인 통도사자비원이 맡았다. 복지관 직원은 관장을 포함한 총 14명이 근무한다.

상하북종합사회복지관은 2021년 11월 착공해 2023년 6월 준공했다. 

복지관 1층에는 '다함께돌봄센터'와 '작은도서관'이 입주했다. 시는 복지관 인근에는 천성산다목적체육관이 운영 중이어서 양산시민의 복지 체감도에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산영화제' 마음껏 즐겨보세요


'제2회 양산영화제'가 9월17일 오후 2시 물금 황산공원 야외 특설무대(강민호 야구장 주차장 옆)에서 막을 올린다.


양산영화인협회가 주최하고 YSFF 조직위원회(위원장 양산상공회의소 박병대 회장)와 집행위원회(위원장 양산영화인협회 김진혁 지부장)가 주관했다.

올해는 초청작 단편 <아림> 상영을 시작으로 총 7편(초청작 단편 3편과 수상작 3편, 장편 1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배우 장현성과 김진혁 등 총 50여명이 양산영화제를 찾는다.

양산영화제조직위원회는 박병대 조직위원장, 김진혁 집행위원장, 김영구 총괄위원장, 홍보대사로는 배우 손지나와 유준혁, 사회로는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박진희로 구성했다.

영화제는 7편의 단편·장편영화를 상영한 이후 공모 선정작을 시상한다.
 
개막작으로는 정동화 허성태 오만석 주연의 김시우 감독 연출작 장편영화 <경계인>을 상영한다. 영화제 폐막작으로는 장현성 김진혁 주연의 전수일 감독 연출작 장편영화 <라스트필름>을 상영한다.

특별공연으로는 낙동강변을 배경으로 양산소년소녀합창단과 배우 박유진의 뮤지컬 갈라쇼도 선보인다. 
  
김진혁 집행위원장은 “양산영화제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성황리에 마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산=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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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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