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예산 4506억원 내년 정부예산안에 반영

김해시 예산 4506억원 내년 정부예산안에 반영

기사승인 2023-09-12 11:30:02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김해시의 주요 사업(156건)에 투입할 국비 4506억원이 반영됐다. 이는 2023년 반영한 155건 4084억원보다 422억원(10.3%)이 늘었다.


정부는 김해시 주요 사업 추진예산을 포함해 내년도 예산안을 656조9000억원으로 편성해 국회에 제출했다.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김해시 국비 예산을 살펴보면 산업·경제·일자리 분야로는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88억원)과 '미래모빌리티 열관리시스템 기술사업화 플랫폼 구축사업(24억원)', '첨단물류 서비스로봇 공통 플랫폼 구축사업(17억원) 등에 376억원을 확보했다.

김해시 5대 전략산업(의생명·디지털물류·스마트센서·미래자동차·로봇산업)분야는 262억원을 확성했다.

도로·교통과 지역개발 분야에는 '부산신항~김해 고속도로 건설(1553억원)'과 '국도 58호선(무계~삼계) 건설(435억원)' '초정~화명 광역도로 건설(20억원)' 등에 총 2731억원을 확보했다.

주거환경개선 분야는 '노후상수도 정비와 지방상수도현대화사업(101억원)','대동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30억원)', '김해시 주촌면 농촌공간정비사업(30억원) 등 411억원에 이른다.

환경과 탄소중립 분야는 '친환경자동차 보급사업(220억원)'과 '김해시 자원순환시설 현대화사업(94억원)', '서부권 수소충전소 구축사업(42억원) 등에 총 454억원을 확보했다.

더불어 녹색도시조성 분야로는 '국립 김해숲체원 조성(92억원)'과 '국립치유농업확산센터 건립(47억원)', '김해 도시바람길 숲 조성(35억원)' 등에 250억원을, 안전도시조성 분야에 190억원, 문화·관광·체육 분야에 90억원, 공공장례시설 개선사업에 4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정부 예산안은 국회에서 12월 최종 예산이 의결되면 정부 예산으로 반영한다.

시는 정부 예산안의 국회 심의에 앞서 정부안에 과소·미반영된 국비사업은 추가로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관련 상임위나 예결위를 방문해 증액활동을 이어간다.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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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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