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고향사랑기금' 어떤 지원사업에 쓸까

'김해시고향사랑기금' 어떤 지원사업에 쓸까

기사승인 2023-09-12 16:19:35
김해시 고향사랑 기부금이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정비사업'과 '장애인 휴대용 경사로 지원사업' '지역아동센터 합창단 지원사업' 등에 사용된다.

시는 11일 시청 365회의실에서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열어 고향사랑 기금사업 계획안을 이같이 심의했다.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정비사업'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포인트존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포인트존은 주·야간 시인성 증대로 운전자 경각심을 높여 어린이 보행자의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특수학교를 포함한 김해시 전체 초등학교 61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장애인 휴대용 경사로 지원사업'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해 접근성 취약시설과 소규모 가게에 휴대용 경사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아동센터 합창단 지원사업'은 저소득층과 다문화가정 초·중등생 40여명(6개 지역아동센터)으로 구성한 합창단에 운영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합창단 지원 후 내년에 열릴 정기연주회에 기부자들을 초청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심의위는 내년도 기금사업의 적극 추진을 위해 설문조사 채택 아이디어와 함께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문화 전시와 체험 사업도 선정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역에 최대 500만원까지 기부하고 모인 기금은 주민 복리 증진에 사용하는 제도다.

기부자들에게 10만원 이하는 전액, 10만원 초과 금액은 16.5%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금의 30%를 답례품으로 제공한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