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가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양질의 해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문화관광해설사 5명을 신규 선발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 안동시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둔 만 70세 이하의 시민으로 외국어에 능통하거나 관광 분야 자격증 등이 있으며 선발 시 우대 받을 수 있다.
희망자는 안동시청 누리집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후, 신청 서류를 작성해 오는 19~20일까지 안동시청 관광정책과로 직접 방문 제출하면 된다.
선발 과정은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심사를 거쳐 9월 중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최종합격자는 경상북도에서 주관하는 3주간의 신규 양성과정을 수료하고 안동시에서 3개월의 현장 실무 수습 과정을 완료한 후 내년부터 주요 관광지에서 활동할 수 있다.
남상호 안동시 관광진흥과장은 “신규 문화관광해설사 충원으로 지역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양질의 해설 서비스를 제공해 1000만 관광객 시대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