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김해 All-City Campus' 구축을 위한 지자체-교육기관-지역대학-연구소-지역기관 상호 협력 협약식이 13일 오후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 5층 연회장에서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홍태용 김해시장과 전민현 인제대 총장 등 기관 대표와 주요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 내용은 '김해 All-City Campus 추진을 위한 적극 협력' '글로컬대학30 실행계획서 공동 작성과 사업 추진' '김해인재양성재단의 설립과 운영' '김해 전략산업의 발전과 교육의 혁신' 등이다.
협약식은 김해시와 경남도를 포함한 다양한 참여 기관 간의 비전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상호간 협력을 강화하고자 마련했다.
지역대학으로는 인제대와 가야대, 김해대가, 연구소에서는 한국재료연구원과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이 동참한다.
김해상공회의소와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경남테크노파크, 김해교육지원청, 영케미컬, 대흥알앤티 등 지역기업 30여 업체도 참여했다.
인제대는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중요성과 세부 계획을 교수와 직원, 학생들과 함께 공유하고자 설명회를 진행해오하고 있다.
인제대는 부산 경남 사립대 중 유일하게 '글로컬대학30'에 예비 지정됐다.
◆태국 여자하키 국가대표팀 인제대에서 아시안게임 전지 훈련
태국 여자하키 국가대표팀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대비해 인제대에서 전지훈련을 했다.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인제대와 김해시 하키경기장에서 인제대 여자하키부와 연습경기를 하면서 선수들의 몸을 담금질했다.
양 국가의 하키 훈련 교류는 허상영 김해시청 감독(전 인제대 감독)과 태국 여자하키 대표팀 배영욱 감독의 인연으로 2015년 첫 성사됐다.
태국 대표팀 배영욱 감독은 "열흘간 인제대에서 시설과 차량 이용 등 전폭적인 지원으로 아시안게임 대비 최종 마무리 훈련을 마칠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