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불암동, '불암장어 지역브랜드화' 국악공연으로 말하다[김해소식]

김해시 불암동, '불암장어 지역브랜드화' 국악공연으로 말하다[김해소식]

기사승인 2023-09-17 03:26:37
김해시 불암동이 '김해 9미' 중 하나인 '불암 장어'를 지역 대표 브랜드화를 위해 장어를 주제로 한 국악 공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국악예술단 '별신(대표 김선희)'은 지난 15일 불암동행정복지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 '불암장어 좋을시고' 주제로 국악 공연을 펼쳤다. 공연은 김해 관문인 불암동을 알리고 불암동 특화 먹거리인 '장어 로컬브랜딩'을 위해 진행했다. 

국악예술단 '별신'은 2019년 창단했다. 예술단은 소리와 아쟁, 대금, 피리, 가야금, 건반, 타악, 드럼 등 8명으로 구성했다

예술단은 전통 음악을 지키면서 젊은 세대와 공감할 수 있는 팝과 재즈, 가요,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를 합작해 새로운 음악으로 창작하는데 열정을 바치고 있다.

더불어 공연을 통해 경남에 묻혀 있는 토속 민요와 가야사를 발굴하는데도 열성을 집중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공연 1부는 연주곡과 노래곡, 축제 창작 연주곡을,  2부는 '장어 좋을시고'를 비롯한 신명나는 음악들로 꾸성했다. 

이번 공연을 준비한 불암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송호석 센터장은 "공연을 통해 마을 주민들이 불암동 주민으로서 자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숙정 불암동장은 "불암동 대표 음식인 '장어'를 주제로 한 공연이었던 만큼 주민이 하나로 뭉쳐 '불암동=장어타운' 이미지를 전국에 알려나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불암동 낙동강변 일원에는 김해 대표 먹거리인 '불암 장어타운'이 형성돼 외지 방문객들이 낙동강변 구경도 하고 장어도 맛보는 김해 먹거리 관광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김해 생림 도요마을,  청년들과 교류로 마을 홍보 


김해 생림면 도요마을이 마을 특산품인 '생림 감자'로 유명한 도요 마을을 알리고자 청년들과 봉사활동 교류로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있다.

생림면 도요마을은 지난 16일 김해시와 경상남도 청년봉사단 31명, 마을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마을 쉼터 조성과 환경 정화 활동을 벌였다.


행사는 마을 주민과 김해시·경상남도 청년봉사단이 협력해 '마을 쉼터 정자·벤치 보수'와 '환경 정화' '일손 돕기' '도요마을 특산품 감자를 활용한 푸드테라피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이 행사로 청년들과 마을 주민들이 활발하게 교류했다.

권대도 도요마을 마을만들기사업 추진위원장은 "도요 마을에서 청년봉사단들과 함께 정화활동을 하며 청년들과 교류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보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업으로 청년들에게 도요 마을의 가치를 알려 마을을 활성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요마을은 김해시 생기발랄(생=마을간 상생해, 기=주민이 기획하고, 발=마을이 발전하는, 랄=발랄한 농촌마을 구현)한 가야뜰 마을만들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감자요리 전문인력 양성과 사회적경제조직 육성, 마을캐릭터 리뉴얼, 농촌체험시설 등을 조성해 2023년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지정받았다.


◆김해시 장유3동, 복지사각지대 없앤다


김해시 장유3동이 복지사각지대를 없애고자 지난 15일 율하 만남교 일원에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 캠페인은 장유3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캠페인은 복지서비스 정보에 취약한 소외계층을 발굴하고 상담 안내 등 다양한 복지정보를 제공하고자 실시했다.

캠페인에는 지난 6월 새롭게 위촉된 명예사회복지공무원도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함께 동참했다.

캠페인에서 어려운 이웃을 발굴했을 때 신속한 처리와 안내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주민들이 보건복지 서비스에 관심을 두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성소희 장유3동장은 "소외된 복지사각지대가 장유 3동에서는 생기지 않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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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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