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전국상업경진대회서 2년 연속 종합 1위 '우뚝'

충남교육청, 전국상업경진대회서 2년 연속 종합 1위 '우뚝'

전국 시도교육청 중 최초 민방위업무 유공 총리 표창도

기사승인 2023-09-18 10:32:12
교육부가 주최한 13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서 대회홍보크리에이터, 사무행정, ERP 분야에서 금상을 수상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교육청 제공

충남교육은 교육부가 주최한 ‘13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서 2년 연속 종합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경북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상업계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의 직무능력 향상과 취업 및 기능인 양성을 목표하고 있다.

출전 종목은 △경진대회 종목인 회계실무, 창업실무, 사무행정, 전자상거래 실무, 비즈니스 영어, ERP(전사적자원관리), 금융실무, 취업설계 프레젠테이션, 호텔식음료서비스 실무, 세무실무, 비즈니스프로그래밍의 11개 종목 △경연종목인 창업동아리 엑스포, 동아리 콘테스트, 대회홍보 크리에이터, 경제 골든벨 4개 종목 총 15개 부문이 이뤄지고 있다. 

충남교육청은 사무행정(태안여고), ERP(천안여자상업고) 및 대회홍보크리에이터(논산여자상업고) 3개 종목에서 대상인 교육부장관상을 받았고 △금상 6개 △은상 16개 △동상 23개 등 총 48개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김지철 교육감은 “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실력이 날로 향상하고 있고 취업까지 이어지는 좋은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며, “최선을 다한 학생과 지도 교사분들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격려했다.

이밖에도 충남교육청은 지난 7월 전국 17개 시도 지자체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특별 검열 결과 ‘2023년 민방위업무 유공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교육청이 민방위업무로 정부포상을 수상한 것은 전국에서 최초다.

대부분의 직원들이 민방위 대원 의무편성 대상 연령(40세 이하)이 지났음에도 교육감 이하 대다수 직원이 직장민방위대 편성에 지원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화생방 장비ㆍ물자를 소요 대비 100% 이상 확보하고, 작년 3억 7천여만 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교육청 충무실 시설을 개선하는 등 민방위 대비 태세 완비에 노력한 점도 긍정적인 인상을 남겼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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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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