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가 지역구인 대전시의원 3명이 동구 의회에서 전액 삭감된 '동구 글로벌아카데미 설립 예산'을 하루빨리 편성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상래 대전시의장, 정명국 시의원, 송인석 시의원은 19일 오후 3시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회견을 열고 "동구 글로벌아카데미 설립 예산이 구의회에서 전액 삭감되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글로벌아카데미는 동서 교육격차 해소와 사교육비 경감 목적으로 대전시의 지원약속과 동구에서 심혈을 기울여 추진중인 공공형 외국어 교육기관"이라며 "구민들의 바램과 교육환경 개선 등을 고려하면 1분1초도 지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시의원들은 어른들의 욕심으로 글로벌아카데미가 더이상 좌초되지 않고 조속히 설립될 것을 염원한다"며 "여야 할것없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합해 좋속히 이뤄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대전=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