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추석 앞 '돈 보따리 푼다'…거래 대금 '조기 지급'

포스코, 추석 앞 '돈 보따리 푼다'…거래 대금 '조기 지급'

21~27일까지 대금 4000억원 지급
최대 7일 앞당겨 정산

기사승인 2023-09-21 13:56:23
포스코 포항 본사 전경. (포스코 제공) 2023.09.21

포스코가 추석을 앞두고 거래 대금 조기 지급에 나섰다.

거래기업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포스코는 평소 매주 두 차례에 걸쳐 거래 대금을 정산한다.

협력사 작업비는 월 단위로 정산, 익월 초에 지급하고 있다.

이 같은 지급 기준은 추석을 앞두고 한시적으로 조정됐다.

포스코는 21~27일까지 거래 대금 4000억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최대 7일까지 앞당겨 대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한 것.

이번 거래 대금 조기 지급은 중소 협력사들의 경영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 관계자는 "거래기업과의 상생 강화를 위해 매년 설과 추석에 앞서 대금을 조기 지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비즈니스 파트너와의 동반 성장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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