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은 학교폭력 예방문화 확산과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21일 공주대학교 백제교육문화관에서 ‘학교폭력 예방 릴레이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17개 시도교육청이 주최하고, KBS미디어가 주관했으며, KBS미디어 영상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돼 교육공동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자리에는 공주 지역 중, 고등학교 300여 명의 학생, 교사, 학부모가 현장에 참여했으며, 특히 유명인 패널로 가수 정세운 씨가 동참하여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학생들과 진솔하게 나눴다.
또한 학교폭력 유형, 학교폭력 신고, 대처 방법을 알아보고 학교폭력으로부터 안전하게 아이들을 지켜내기 위한 어른들의 역할과 태도를 함께 고민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한복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앞으로도 모든 교육공동체를 대상으로 한 다채로운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통해 공동체 간 신뢰를 형성하고,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학교 내 성희롱·성폭력 근절 ‘고위직 특별연수’ 진행
충남교육청은 성인지 감수성 신장으로 배려와 존중의 양성평등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1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교육청 대강당에서‘성희롱·성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한 고위직 맞춤형 특별 연수’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도내 유·초·중·고등학교 교장·원장·행정실장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대전경찰청 정평국 수사심의계장(변호사)과 천안서북경찰서 김태현 변호사가 △성희롱·성폭력의 유형과 그에 따른 예방과 대응 △학교 내 성희롱·성폭력 사안 처리 절차 △성희롱·성폭력 사건 관련 형사절차 등에 대해 강의를 진행한다.
김지철 교육감은 21일 현장을 찾아“배려와 존중의 양성평등한 학교 문화 만들기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주시는 교장·원장·행정실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학교 내 성희롱·성폭력이 완전히 근절될 수 있도록 학교 문화 개선을 위해 더욱 힘써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진로융합교육원, 선문대서 2024 대입 면접 대비전략 설명회
충남교육청진로융합교육원은 오는 23일 선문대학교에서 ‘2024학년도 대입 면접 대비전략 설명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올해 대학별 면접유형을 분석하고 이를 대비하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특히, 제시문기반 면접은 운영하는 대학마다 면접유형이 다양하여 선택형 분반으로 운영되며, 교사는 면접지도에 필요한 면접유형을, 학생은 자신이 수시에서 지원한 대학의 면접유형의 강좌를 선택해서 들으면 된다.
강사로는 충남진학교육지원단에서 2024 제시문기반면접 대비전략 자료집 개발에 참여했거나 찾아가는 진학상담교실에서 면접 상담교사로 활약을 하고 있는 교사들로 구성했다.
현경숙 원장은 “이번 설명회로 도내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은 자신이 지원한 대학의 면접유형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대비할 수 있는 전략을 세울 수 있을 것”이라며, “학교현장의 촘촘한 지원과 공교육 내실화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