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대 토지행정학과, 10명 중 6명 공직 진출

충남도립대 토지행정학과, 10명 중 6명 공직 진출

지난해 20명 이어 올들어 11명…누적 공직자 222명 달해

기사승인 2023-09-22 12:38:33
충남도립대 토지행정학과가 올 9월 기준 11명이 공직에 진출해 개교이래 222명의 공직자를 배출했다.   

충남도립대학교 토지행정학과가 매년 학년 정원의 60% 이상 공직자를 배출하면서 ‘공직 양성의 상아탑’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22일 토지행정학과에 따르면 올해 9월 기준 11명이 공직에 진출해 개교 이래 222명의 공직자를 배출했다. 

구체적으로 최근 5년만 보더라도 2019년 23명, 2020년 23명, 2021년 23명, 2022년 20명 등을 기록했다. 

토지행정학과 학년 입학 정원이 35명인 점을 고려할 때 60% 이상 공직에 진출하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토지행정학과가 공직 명문으로 등극하게 된 이유는 맞춤형 교육을 실천한 덕분이다. 

지적산업기사 특강을 비롯해 공무원 특강, 전문가초청 특강 등을 진행하며 공직진출 노하우를 높이고, 지적세미나와 스마트국토엑스포, 드론컨퍼런스, 공간정보콘퍼런스 등 현장 교육을 통해 전공 역량을 함께 강화해 왔다. 

여기에 더해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으로부터 충남도립대가 국가기술자격 인증시험장으로 지정되면서 지적(산업)기사 자격증 취득이 한층 유리해졌다. 

앞으로 국가에서 추진하는 지적재조사 관련 공무원 및 공공기관, 대기업 사원을 지속적으로 선발할 계획이어서 취업의 기회는 더욱 커질 것으로 토지행정학과는 내다봤다. 

김용찬 총장은 “우리대학 토지행정학과는 첨단실무교육을 토대로 토지행정 및 지형공간정보 산업의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취업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립대는 수시 1차 모집을 내달 5일까지 진행하며, 토지행정학과는 35명을 모집 중이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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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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