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추석 명절 종합대책’ 수립 시행

영주시, ‘추석 명절 종합대책’ 수립 시행

기사승인 2023-09-22 14:00:35
영주시청 전경. (영주시 제공) 2023.09.22
경북 영주시가 추석을 맞아 귀성객과 시민이 편안하고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수립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우선 시는 주민생활과 밀접한 분야별 대책을 수립하고 오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6일간 추석 연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환경(쓰레기), 교통, 각종 재난안전사고, 비상진료, 비상급수, 구제역·AI·ASF 방역 등 8개 분야에 총 206여 명의 근무자가 편성됐다.

아울러 연휴 기간 응급환자를 위해 24개소의 비상진료의원과 20개소의 당번약국을 지정·운영하고 24시간 상시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해 의료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추석이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맞이하는 첫 번째 명절로 귀성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추석 당일 선비세상·선비촌·소수서원을 무료 개방하는 등 주요 관광지에서 다채로운 이벤트·행사를 마련한다.

또 지역경제 회복책으로 지역사랑상품권 할인 판매 및 소상공인·중소기업 융자지원 및 이차보전도 추진한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긴 추석 연휴 기간 중 행정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 대한 종합대책을 마련했다”며 “귀성객과 시민 모두가 안전하게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니 즐거운 한가위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주=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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