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한·아이티 정상회담에서 치안 문제와 개발협력, 보건의료 등을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아리엘 앙리 아이티 총리와 정상회담을 개최했다. 아이티는 카리브 국가 중 우리나라와 최초로 외교관계를 수립했다.
정상회담에서는 아이티 내 치안 상황과 교역, 투자, 보건의료, 개발협력 등의 주제가 나왔다. 윤 대통령은 양국의 실질 협력이 확대돼 아이티 경제사회 발전에 한국이 지속해서 기여하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이에 앙리 총리는 지진과 콜레라 대응에 대한 한국의 무상원조 지원에 감사를 표시했다. 올해 정부가 추진 중인 치안용품 지원 등이 아이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아울러 모니터링 사업 지원 등을 통해 양국 간 기후변화 협력이 지속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임현범 기자 limhb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