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펀치볼 일원 생활밀착형 탄소흡수정원 조성

양구군, 펀치볼 일원 생활밀착형 탄소흡수정원 조성

기사승인 2023-09-24 10:55:06
양구군 생활밀착형 탄소흡수정원 조감도(양구군 제공)
강원 양구군이 해안면(펀치볼) 통일관 일원에 생활밀착형 탄소 흡수 정원을 조성한다.

24일 양구군에 따르면 올해 국비 8억원 등 총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해안면 통일관 일원에 4000㎡의 규모로 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탄소 흡수 정원에는 통일관과 전쟁기념관 등의 시설과 어우러지는 상징적 의미를 담은 테마정원과 활동 광장, 쉼터, 산책로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군은 지난해 9월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소멸 대응 기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 7월까지 실시설계용역과 관련 행정절차를 마치고, 지난달 착수한 이번 사업은 12월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양구군은 탄소 흡수 정원조성을 통해 공기 질 개선과 미세먼지 저감 등의 효과는 물론 경관개선 효과로 관광객 유입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계절별 아름다운 꽃을 식재하고 지속적인 녹지 관리를 통해 주민들에게 녹색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깨끗하고 쾌적한 양구군 이미지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양구군 관계자는 "탄소 흡수 정원과 같은 일상 속 녹지공간을 점차 확충하여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주민들의 휴식 공간으로써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구=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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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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