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반지하 특정바우처’ 지원기간을 최장 6년으로 연장한다고 25일 밝혔다. 

반지하 특정바우처는 반지하에 거주 중인 세대가 지상층으로 이주하면 월세 20만원을 지원받는 제도다. 이번 개편으로 월세를 최대 144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도 서울 시내 모든 반지하 거주가구로 확대된다. 

보증금도 국토교통부 비정상거처 이주지원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로 최대 80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기존 한도인 5000만원까지는 무이자다. 5000만원을 초과하면 연 1.2~1.8% 이자로 활용할 수 있다.

반지하 특정바우처는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상시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기준과 구비서류는 서울주거포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